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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92호(20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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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성선교사 댓글 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21-05-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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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호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2021529) 한재성, 원정윤 선교사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펜데믹으로 세상이 멈춘 듯 하나,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고 계셨음을 보게 됩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는가 했는데, 이제 여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서 있네요. 거울을 보면 저의 얼굴에서도 세월을 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냐는 안부가 가장 많습니다. 모든 게 주님의 은혜라 고백하게 됩니다.

 

온 가족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지난 3월에 저희 온 가족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었습니다. 특별히 저는 폐렴이 75%까지 진행되었다가, 좋은 의사분의 치료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아직 그 후유증세가 다 가시지 않아 쉽게 호흡이 지치고, 몸의 피로도가 빨리 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식구 10명이 전부 코로나에 감염되었음에도, 다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됨이, 오직 주님의 은혜요,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들의 은혜라 고백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지인 동역자의 사택구매

지난 1월부터 비니쨔에서 사역하던 블라지미르 목사가 보리스필 로고스교회를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44세의 그에게 다섯명의 자녀와 노부모가 계십니다. 그는 매우 순수한 영성을 가지고 있으며, 말씀과 기도, 그리고 전도에 열정이 있는 사역자입니다. 우리 부부는 이 가족이 보리스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집을 찾았고, 지난 4월에는 밭이 딸려 있는 2층집을 시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에게는 꿈만 같은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복을 내려주시는지를 똑똑히 보여주셨습니다. 발로자 목사의 집을 구입하는 그 와 중에 감사한 일은, 제 차를 팔지 않아도 부족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하나님께서 적시에 코로나를 이용하셔서 저에게 보내주신 성금으로 그를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섭리와 모략은 놀랍기만 합니다. 할렐루야!!

 

한 사람의 삶이 변하기란..

알콜 중독으로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던 한 자매를 주님이 저희 가족에게 연결해 주셨더랬습니다. 16개월을 저희와 함께 한 집에서 살면서, 그 지긋지긋한 알콜의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알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고 말았네요. 게다가 남몰래 은행과 사채에서 돈을 끌어 쓴 빚까지 지고 말았습니다. 다시 알콜중독센타에 보내려고 해도 이제는 본인이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나이가 마흔이나 된 성도인데, 자기 고집과 거짓말과 알콜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어찌해야 할지 기도만 하게 됩니다.

 

가족소식

1) 지난 202012월에 까짜를 입양했습니다. 부모가 없던 아이의 빈 가슴에, 양부모와 가족의 사랑이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2) 딸 진경이가 혼례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710일 대전에서 한답니다. 주안에서 신실한 형제를 만나 복되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나가길 기도해 주세요.

3) 저희 가족은 61일에 한국에 입국하여 826일까지 안식월을 갖습니다. 올해 7년째 안식년을 할 시기이지만, 상황이 1년 동안 고국에 머물러 있을 수 없기에 안식월을 결정했습니다.

4) 자녀들은 모두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막내 아엘이는 갈수록 무겁고 잘생겼습니다. 귀욤이 예빈이는 기저기를 벗는 연습을 합니다. 고은이는 유치원을 막 졸업했습니다. 9월 학기에 봄이는 4학년에 올라갑니다. 가을이는 중학생이 됩니다. 진희는 중2, 사랑이는 중3으로 진학합니다. 진경이는 결혼준비 중입니다. 성경이와 까짜는 영어학원 강사로 일합니다. 아내는 여전히 일대일 성경공부를 한 주에 최대 일곱명까지 해냅니다. 슈퍼우먼입니다. 저는 사역을 하고 집에 오면, 짬짬이 땅을 일구어 꽃을 심습니다. 변변치 않치만 작은 정원을 만들어 볼 요량입니다. 그것도 사역지에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5) 드디어 저희 부부가 우크라이나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이 땅에서 영주권을 받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쉽게 받을 수 없는 귀한 영주권을 주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15년 만입니다.

*그간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 지면에 다 나눌 수가 없어 죄송합니다. 소식이 자주 나누지 못함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런지요.^^ 곧 한국에 간다고 매우 설레이며 들떠있는 아이들을 봅니다. 우리도 천국에 가기를 그런 마음으로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나라 위해 서로 신의를 가지고 끝까지 가는 게, 마지막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작지만 중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여전히 우리는 순종하고, 주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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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jaesung4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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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관리 : 나상진 목사 (핸드폰: 010.5437.8291)  


기도제목 .

1. 6월부터 가족의 고국방문이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2. 710일에 있을 딸 진경이의 결혼예식을 위하여

3. 동역자 발로자 목사의 가족이 보리스필에 잘 정착되기를

4. 스베따 자매가 알콜 중독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를

5. 열 자녀들이 아름다운 예수의 사람으로 쓰임받게 되기를

6. 저희 부부가 항상 성령의 사람으로 서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Shalom from Ukraine -

 

땅끝마을우크라이나선교에 늘 변함없이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크라이나 한재성, 원정윤(성경,까짜,진경,사랑,진희,가을,,고은,예빈,아엘)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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