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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과 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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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성선교사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0-03-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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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드온과 삼손

본문 : 사사기 133-7

 

사사시대에 하나님께 큰 용사로 쓰임 받았던 사사 두 사람을 꼽으라 하면, 아마도 기드온과 삼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동시대에 활약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여러면에서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비슷한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이웃 나라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드온 시대에는 미디안 족속에게 그랬고, 삼손 시대에는 블레셋 족속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모두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한 댓가로 국력은 약해졌고, 주변국이 강성해진 상황입니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신들에게 절을 하는, 영적 간음의 시대를 살고 있었기에, 그들의 하나님은 떠나고 동시에 국력은 급속도로 약화되어 주변국의 먹잇감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사랑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포기한 백성은 회개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징계는 오직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 지금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있다고 한다면, 바로 지금이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적으로부터 우리 민족이 침략을 당하도록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처절하게 나라없는 설움을 겪도록 하게도 하십니다. 각종 기근과 질병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이 시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서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열방위에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믿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또 고난을 통해 진짜와 가짜가 나뉘어지는 때를 보게 하십니다.

 

둘째는, 여호와의 영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기도온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 때에 미디안과 맞서 싸울 용사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함께 하시니, 사자의 입을 찢으며, 나귀의 턱뼈 하나로 천명의 블레셋의 적들을 죽이는 놀라운 괴력이 나타났습니다.

 

리더쉽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에게 크게 나타납니다. 특별하 것이 없어 보이는 기드온에게 네 개의 지파에서 22천명의 군사들이 전쟁에 나가겠다고 자원합니다. 오늘도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쉽이 바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에게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삼손처럼,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힘과 능력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힘과 능력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의 모든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도, 지혜도, 소망도, 모두 하나님이 근원입니다. 오늘 나의 힘은 하나님께로 나온 것을 인정합시다. 그래서 그 힘과 능력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에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같은 부르심이지만 다른 시기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그가 이미 장성하였을 당시에 기드온에게 직접 나타나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경우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의 부모에게 나타나 나실인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같은 성도일지라도 우리 모두는 그 부르심의 시기가 다르지요. 불신자로 반평생 살다가 주님을 만난 사람도 있고, 혹은 이미 부모의 신앙생활에 영향을 받아 태교를 말씀과 신앙으로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부르심에 끝까지 잘 쓰임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드온과 삼손에게 아쉬운 점은 그들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기드온은 70명의 많은 아들들이 있었지만, 차세대를 이어갈 영적 리더를 키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또 삼손 역시, 나실인의 본분을 잃고 들릴라라는 블레셋 여인에 속임수에 머리카락이 잘리고, 두 눈이 뽑히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신앙의 경주는 마지막까지 잘 달려가야 합니다. 한 때 신앙이 좋았다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믿음의 현주소입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내 숨이 다하는 날까지 주를 향한 사랑이 변치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 기드온은 벌 때 군단이라면, 삼손은 1인 수퍼맨 같은 용사였습니다.

기드온을 이야기 할 때면, 따라 붙는 수식어는 삼백용사입니다. 300용사가 없었더라면 기드온도 없었을 것입니다. 3백 용사가 한 시대의 한 영웅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에 반해, 삼손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싸웁니다. 참으로 외로운 싸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힘은 어쩌면 300명의 용사를 합쳐 놓은 것 보다도 더 힘이 쎕니다. 이런 사람은 한 세기에 한 명 나오기도 힘듭니다. 때로 사람들은 이런 수퍼맨 같은 영웅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구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며 특별하지 않은 일반인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러분도 나도 수퍼맨도 삼손도 아닌, 아주 평범한 일반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심어 놓은 지금의 이 자리에서 너와 내가 최선을 다해 의와 진리를 붙잡고 살다 보면, 어느새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져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거대한 숲도 나무 한그루로 시작되지요. 또 끝없이 펼쳐진 노오란 민들레꽃 들판도 결국, 한송이 민들레꽃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작지만 강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붙들면 세상은 변할 것입니다. 복음으로 모든 민족과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는 그 날을 우리 함께 맞이합시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 주께서 부르시고 쓰셨던 기드온과 삼손을 봅니다. 우리는 그런 인물이 되지 못해도 감사합니다. 세상의 한 구석에서 비록 작은 영역일지라도 맡겨주신 한 영혼, 한 영혼에 집중하며 말씀으로 살아내고자 몸부림치는 보이지 않는 작은 영웅으로 써 주소서. 그러면 충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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